
대전의 맛 3선 (대전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
@veryhappyday
Posted 1d ago · 1 min read

Posted 1d ago · 1 min read
source http://sungsimdang.co.kr/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2026년 제1회 대전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전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지정했다.
대전의 대표 음식이 26년 만에 새롭게 바뀌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름도 꽤 직관적인 ‘대전의 맛’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이번에 선정된 음식은 빵, 칼국수, 그리고 두부두루치기 이렇게 세 가지다.
특히 빵이 대표 음식으로 들어간 게 인상적이었다. 요즘 대전 하면 자연스럽게 성심당이 떠오르는데, 그 영향이 정말 크다는 걸 다시 느꼈다. 한 빵집이 도시의 음식 이미지를 바꿔버렸다는 게 꽤 흥미롭다. 덕분에 다른 빵집이나 음식점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재밌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됐다고 한다. 4000명 넘게 참여한 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음식들이라니, 진짜 ‘대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든다. 예전처럼 형식적인 선정이 아니라 실제 체감되는 결과라 더 의미 있어 보였다.
또 칼국수나 빵이 단순히 인기 있는 음식이 아니라, 6·25 전쟁 이후 밀가루 보급과 관련된 역사까지 담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됐다. 그냥 먹는 음식이 아니라, 그 안에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게 새삼 와닿았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등 원도심 일대 두부두루치기·칼국수 집은 요즘도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다.
앞으로 ‘대전의 맛’이라는 브랜드로 음식 관광도 활성화한다고 하니, 대전이 음식으로 더 유명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고 있는 도시가 이렇게 변해가는 걸 보니까 괜히 뿌듯한 하루였다.